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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 로고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環境エネルギー政策研究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일본에서는 2019년 4월 '재에너지해역이용법'이 시행되면서 입찰을 통해 일반 해역을 장기간 점용할 수 있다. 정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사업을 포기하는 사업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해상풍력발전소는 1990년경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0년대 들어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됐다. 대형 풍력발전터빈의 개발, 일반 해역 장기 점용제도 도입, 정부 주도의 개발 등이 맞물리며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대규모 풍력발전소의 건설로 2010년 이후 매전 가격의 하락세가 시작됐다. 네델란드에서 2006년 기준 낙찰가격이 1메가와트시당 100유로로 낮아졌다. 현재는 1메가와트시당 50유로 이하의 사업도 등장했다.유럽연합(EU)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북해·발트해 연안의 국가가 협력하며 인프라를 대폭 정리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모든 국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유리한 요인이다. 연안이 아닌 먼 해역에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하면 주민의 소음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다.하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건비와 부품가격이 상승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미국과 유럽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거액의 평가손을 계상하고 있을 정도다. 다수의 사업은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정부의 대폭적인 정책 변화가 없다면 풍력발전사업의 미래 전망은 불투명하다.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부품이나 설비의 국산화 비율이 낮아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야 하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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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2022년 10월 1일부터 900킬로미터에 달하는 발틱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하던 파이프라인을 대체하게 된다.가스 공급은 폴란드 국영가스회사인 PGNiG가 담당하며 노르웨이 에퀴노르그룹과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33년 1월1일까지 10년간이다. 연간 가스 공급량은 24억큐빅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르웨이 해안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덴마크를 경유해 폴란드까지 이동하게 된다. 1991년부터 노르웨이산 가스를 수입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가 러시아 에너지 자원으로부터 독립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폴란드 국민이 가스 공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와중에 발표됐다.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이후 유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위협을 가했다. 실제로 가스 공급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결국 중단됐다.푸틴 대통령은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를 저지하기 위해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즉 가스 공급을 중단하거나 가격을 높이겠다는 위협을 가해 유럽 국가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참고로 폴란드 정부는 2022년 5월 러시아로부터 가스 수입을 중단했으며 영구적으로 공급 계약을 철회했다. 이러한 조치 이전에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가스요금 미납을 이유로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국영가스회사인 PGNiG의 설비(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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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에너지 기업인 쉘프 드릴링(Shelf Drilling)에 따르면 새로 확보된 계약에 따라 자사 발트해(Baltic)의 잭업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을 '토탈 E&P 나이지리아(Total E&P Nigeria)'에 제공할 예정이다.쉘프 드릴링은 나이지리아에서 작업을 위한 시추 설비를 공급한다. 상기 프로젝트는 380일이 소요되는 5개의 유정을 뚫는 작업이다. 추가 옵션 기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7월 초부터 작업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쉘프 드릴링의 사업 및 작업 활동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발해지고 있다.2021년 6월 중순 쉘프 드릴링은 앙골라(Angola)에서 자사 터네이셔스(Tenacious) 잭업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1년 계약도 체결했다.쉘프 드릴링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7월 초 최근 유가의 회복과 안정으로 잭업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쉘프 드릴링(Shelf Drillin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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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리투아니아 드론서비스업체 노르딕 어맨드(Nordic Unmanned)에 따르면 선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스니핑 드론(sniffing drone)'을 북유럽 해상에 투입하고 있다.스니핑 드론은 발트해를 중심으로 유럽 해상을 비행하며 항해하는 선박이 배출하는 가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냄새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배출 규정 준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지난 3개월간 유럽해사안전청(EMSA)과 함께 스니핑 드론으로 적발한 불법 선박은 총 10척이다. 모두 국제해사기구(IMO)의 배출가스 규정을 초과한 선박들이며 € 1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국제해사기구는 2020년 1월 1일부로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강화했다. 이를 IMO 2020 규정이라고 하며 공해를 유발하는 황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드론으로 선박의 배출가스 규정을 확인하는 것은 현재의 검사 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로 들어오는 선박 중 약 25%만이 배출가스 규정을 확인받고, 나머지는 검사 여부를 알 수 없다.노르딕 어맨드는 스니핑 드론으로 리투아니아로 들어오는 선박의 70~80%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검사 테스트로 발생한 공백을 드론으로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스니핑 드론의 모델명은 Schiebel CAMCOPTER® S100으로 하루에 5시간 정도 임무를 수행한다. 가스 감지센서는 물론 분석률을 높이기 위한 적외선 스펙트럼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스니핑 드론 Schiebel CAMCOPTER® S100(출처 : 노르릭 어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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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미국 해군에 따르면 최근 얕은 수심에서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드론 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뢰를 탐지하고 해당 데이터로 지뢰 매핑을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미해군은 50차 발트해 작전(BALTOPS 50)의 일환으로 지난 6월 6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함께 해상, 방공, 상륙, 지뢰대응 등 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중 지뢰대응 훈련으로 드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광물 탐사에 사용됐던 각종 탐지기 및 레이더를 드론에 적용해 수중 지뢰를 감지 및 식별하려는 것이다.얕은 수심에서 특정 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광물질 탐지기인 METL(Magnetic Expeditionary Threat Locator)와 지표투과 레이더인 스카이 글래스(Sky Glass)로 정확도를 측정하고 있다.미해군은 드론에 장착될 지뢰 탐지 센서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지뢰 식별 지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해상 작전을 수립하는 데 드론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최근 몇 년간 미해군은 드론을 활용한 군사작전 훈련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항공모함용 드론, 태양광 드론, 공격형 군집드론, 급유용 드론 등 임무 형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미해군의 정찰무인기 MQ-4C 트리톤(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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